부흥회를 마치며(나를 치유하시는 주님)
-몽골목장 임상호 목자
뜨거웠던 4일간의 부흥회는 나의 나약함과 각종 문제들을 치유하는 인상 깊은 사건이었다.
부흥회를 맞기전 기도와 “상한 감정의 치유”란 책을 구입하여 읽으면서 약간의 준비를 하였다.(만반의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그래도 그 약간의 준비로 내적 치유 기도를 김현진 목녀와 함께 신청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부흥회 첫날 김영주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웬지 교회를 다니기 전부터 많이 들어본 내용 같은데...라는 생각을 가졌다.
뭐지? 아! 인문학 서적에서 많이 읽고 들었던 내용이었지. 내가 이미 아는 내용인데 하면서
약간은 의구심을 가지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도대체 차이점이 무얼까? 하면서....
첫째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둘째날 “그 밖의 치유받을 것들” 이라는 주제로 김영주 목사님의 강의부터는 뭔가 어제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을 느꼈다. 대표기도를 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마음이 뭉클할까? 이러다 우는거 아니야 불안하던차에 결국은 울음보가 터지고야 말았다. 집회후 김영주 목사님이 안수기도 대상자를 2명 호명하셨는데, 나와 현진 목녀였다.
(후에 두사람이 부부인지 몰랐다고 목사님이 말씀하셔서 다시 한 번 놀랐다)
나와서 나란히 앉아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기 전부터 울음보가 터진 것이다.
내안에 성령님이 나에게 위로와 기도를 건네는 것 같아서 끝없이 눈물이 나왔다.
위로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셋째날은 오전에 현진 목녀와 내적치유기도를 받았다.
이날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생각나게 하시는 장면이나, 단어 등을 떠올리면서 드러난 문제와 내적 상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끊어내고, 십자가에 못박아 해결하면서 내안에 있던 많은 문제들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가족을 전도해야겠다는 마음까지 들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할때가 많다더니 내가 경험할 줄이야!
넷째날은 찬송인도로 부흥회 시작을 알렸다.
찬송인도하기전 몸이 무척 안좋았지만, 찬송을 마쳤을때는 감사하게도 몸상태가 굉장히 좋하지는 것을 경험했다. 혹시 나에게 찬송의 은사가?
마지막날은 방언의 두가지 의미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 의미를 이해하니 방언을 꼭 받아야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주님 저도 방언으로 기도하게 해주세요
“부흥회 내내 나를 위로하시고 치유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귐의교회가 믿음의 통로가 되게하여 주세요. 사귐의교회를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세요.
성령충만함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