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2022.12.06 22:18

No.331 잔잔한 행복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토요일 점심, 인도네시아 목장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인니 목원들 얼굴도 보고, 함께 식사도 하니 참 좋았습니다.

 

바쁜 토요일 이지만, 목장 식구들과 식사를 할 수 있고, 많은 대화는 아니지만, 삶의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찬양하고...이런 시간들이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목원들이 집에 돌아가고, 설거지를 하는 중에 잔잔한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소중한 모임의 뒷정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감사하고, 잔잔한 기쁨이 제 마음에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교회가면 많은 할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 설거지를 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였습니다. 많은 일이 쌓여있으면 조급하기 쉬운 저인데, 그런 부분도 조금씩 없어지게 하시는 것 같고, 섬김이 조금씩 기쁨이 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목장을 섬기면서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하시고, 조금씩 성장시켜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만약 제가 목자가 되지 않고, 목사만 되었다면, 이런 행복은 잘 느끼지 못하였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본교회 어느 자매님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을 믿는 것은 삶의 이런 잔잔한 행복이 있어 행복한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No.343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박지흠목사 2022.12.10 109
342 No.342 영구기도회를 통해 주신 은혜들을 되새기며... 박지흠목사 2022.12.06 105
341 No.341 목자 모임과 목자, 목녀 모임(조모임)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힘을 얻기를.. 박지흠목사 2022.12.06 110
340 No.340 추수감사예배에 드리는 나의 감사기도 박지흠목사 2022.12.06 89
339 No.339 목장 분가식과 대행 목자, 목녀 임명의 날, 주님의 기쁨을 그려봅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93
338 No.338 프렌즈 족구대회 박지흠목사 2022.12.06 112
337 No.337 “허그식을 아십니까?” 박지흠목사 2022.12.06 112
336 No.336 “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지는데, 나도 그러하길...” 박지흠목사 2022.12.06 82
335 No.335 “영혼구원이 일어날까요?” 박지흠목사 2022.12.06 94
334 No.334 사막의 마라톤을 아십니까? 박지흠목사 2022.12.06 89
333 No.333 새로운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106
332 No.332 가정교회 목회가 참 재미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100
» No.331 잔잔한 행복 박지흠목사 2022.12.06 118
330 No.330 두고 두고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연합목장의 시간 박지흠목사 2022.12.06 101
329 No.329 코로나 격리가 잘 끝났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90
328 No.328 다시 김영철 목자님, 김선자 목녀님을 만납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95
327 No.327 잘못 훈육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105
326 No.326 이병열 집사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박지흠목사 2022.12.06 100
325 No.325 천국 방이 좋았어요. 박지흠목사 2022.12.06 100
324 No.324 주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 박지흠목사 2022.12.06 1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