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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예배와 기도의 집을 시작합니다.”

 

제가 교회개척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 중에 하나는 24시 예배와 기도의 집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동기를 가지게 된 이유는 한국해외봉사단원으로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귀한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을 도와 현지 아이들을 섬겼습니다. 이슬람 친구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많은 희생을 각오해야 했고, 어렸을 때부터 행해왔던 이슬람 종교의식과 예수님에 대한 오해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황무지와 같은 선교의 현장에서 스스로의 믿음을 지키는 일과 복음 증거를 통해 영혼을 살리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 선교사님께서 추구하셨던 것인 끊임없는 예배와 중보기도였습니다. 비록 선교의 외적인 현장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빠르게 변화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예배를 통해 사역자들은 영혼에 주님의 임재로 가득하였고, 중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씩 예수님을 향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임재는 아주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며, 중보기도는 은사를 가진 사람만 하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 중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장 귀한 통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개척 후 이일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오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주님의 때가 되어 24시 예배와 기도의 집을 세우기 위한 첫 걸음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임재가운데 예배하는 가운데 참 사랑과 은혜와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자, 또한 직장과 사업에서 일하는 가족, 학교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교우님들의 삶과 영혼, 지역과 열방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사귐의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24시 예배와 기도의 집을 세우는 일에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시간에 오셔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성전에서 시작된 생명의 강이 온 땅을 적시듯이, 우리교회에 드려지는 예배와 중보기도를 통해 주님의 생명과 사랑이 우리의 영혼에서 시작되어 가족에게, 지역에게, 열방에 흘러가길 기대하며 손종의 걺음을 신실하게 진실하게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시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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