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컨퍼런스에 가기 전 월요일 점심에 vip자매님이 식사하자고 해서, 즐거운 식사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숍에 밖으로 보이는 벼들이 바람에 흔들려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vip자매님과 이렇게 좋은 시간을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벼들을 가만히 보니, 옛 조상들이 말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처럼 모든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고개를 숙인다 보다는 곡식이 알이차, 무거워서 숙여졌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 같습니다.

 

나의 인생도 익어가면서 속에 든 예수님의 은혜로 가득차 겸손해 지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육겹줄 조모임 시간에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조원으로 나눔을 하였는데, 나눔 중에 나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하고, 정답을 이야기 하는 듯한 어조가, 조장 목사님의 마음이 좋지 않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저녁과 아침에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육겹줄 모임에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가볍게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어제 주제 넘게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저의 삶도 그렇게 예수님의 것이 나타나는 겸손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No.336 “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지는데, 나도 그러하길...”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65
    Read More
  2. No.335 “영혼구원이 일어날까요?”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46
    Read More
  3. No.334 사막의 마라톤을 아십니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178
    Read More
  4. No.333 새로운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64
    Read More
  5. No.332 가정교회 목회가 참 재미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34
    Read More
  6. No.331 잔잔한 행복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42
    Read More
  7. No.330 두고 두고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연합목장의 시간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02
    Read More
  8. No.329 코로나 격리가 잘 끝났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26
    Read More
  9. No.328 다시 김영철 목자님, 김선자 목녀님을 만납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70
    Read More
  10. No.327 잘못 훈육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76
    Read More
  11. No.326 이병열 집사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35
    Read More
  12. No.325 천국 방이 좋았어요.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55
    Read More
  13. No.324 주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50
    Read More
  14. No.323 천국에 투자하게 하소서.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48
    Read More
  15. No.322 이번 예수 영접모임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294
    Read More
  16. No.321 이번 주 화요일 저녁에 예수 영접 모임이 있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15
    Read More
  17. No.320 사랑이 능력입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90
    Read More
  18. No.319 주님께 맡기는 인생과 목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50
    Read More
  19. No.318 섬기는 손길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300
    Read More
  20. No.317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