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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사람이 싫어질 때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인간의 죄 된 본성을 여과 없이 직면했을 때, 그런 상황을 자주 직면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주변 분을 만나 종종 이런 어려움의 마음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어느 분과 말씀을 나누면서, 이런 마음의 고민을 들었습니다. “사람이 싫고, 사람이 없는 산 속에서 곳에 살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마음의 고민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싫어질 때, 나의 마음에 소망과 힘도 같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싫어하고 싶지는 않은데, 싫어할 수 밖에 없는 답답함...나를 위해서라도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싫어질 때, 사람을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잠시 잊혀 질 뿐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으로 회복시키시는 주님 안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구나, 그 사람도 사랑하시는 구나...이런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내 안에 흘러들어 올 때, 비로소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싫어질 때...그때가 주님 안에 머무르라는 주님의 사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싫어질 때, 주님 안에 머무르므로, 우리 마음의 소망이 사라지도록 방치하지 않고,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을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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