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6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완전주의라고 합니다.
잘하려고 하는 노력은 좋은 것이지만, 완전해야지만 만족하는 것은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완전하기 전까지는 감사도 행복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면, 완전주의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어느 완전한 지점에 도달했을 때만 우리를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기도입니다. 저의 기도생활은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 하나님이 이런 기도도 들어주실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깐, 기도에 자신도 없고, ‘들어주시지도 않는 기도를 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드니, 기도가 게을러 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나님이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녀가 졸면서, ‘아빠 물줘’ 하면 아빠가 물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있는 자체를 하나님이 귀히 여기실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잡념이 머리에 가득하고, 때로는 너무 피곤해서 기도하는 건지, 조는 건지 모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이끌고 아버지께 기도하러 온 모습을 보며 기뻐하실 것 같았습니다.

아직 새벽과 밤에 정한 분량의 기도를 맑은 정신, 상쾌한 몸으로 드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기도가 될 때 보다, 안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기도하려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모습을 기쁘게 여겨주실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0~20년 정도 지나면 기도의 기쁨과 응답의 능력을 아는 기도의 사람으로 세워져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스스로를 위로하곤 합니다



  1. No.203. 조국이 안심할 수 있도록...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35
    Read More
  2. No.202. 코로나 19, 비난보다는 회개로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161
    Read More
  3. No.201. 코로나 19, 불평보다는 감사로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37
    Read More
  4. No.200. 코로나 19, 두려움 보다는 믿음으로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154
    Read More
  5. No.199. 이런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62
    Read More
  6. No.198. 나의 약함을 알아가는 은혜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30
    Read More
  7. No.197. 관계가 힘들 때, 나는 누구와 싸워야 하나?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93
    Read More
  8. No.196. A형 독감에 걸렸던 한 주였습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62
    Read More
  9. No.195. VIP를 포기하지 맙시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228
    Read More
  10. No.194 . 이런 공동체를 함께 세워갑시다. ③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63
    Read More
  11. No.193. 이런 공동체를 함께 세워갑시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216
    Read More
  12. No.192. 용납하는 공동체에는 뭔가가 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75
    Read More
  13. No.191. 소방관 아저씨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157
    Read More
  14. No.190. 기도가 재미있어요.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96
    Read More
  15. No.189. 2020년 교회사역 신청을 받습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230
    Read More
  16. No.188. 제가 참 간사합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03
    Read More
  17. No.187. 목사가 되어가나 봅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321
    Read More
  18. No.186. 추수감사절에 이런 감사의 마음을...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10
    Read More
  19. No.185. 아빠, 카톡프로필에 왜 우리 가족 사진이 없어?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84
    Read More
  20. No.184. 순종을 연습합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