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심
지난주 함소영 목자님의 임명과 목장분가식이 있었습니다. 함소영 목자님의 간증을 통해, 우리교회 안에 일하고 계신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가된 가족들을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명적인 순간은 선배 목자님이 안아주시는 모습과, 전 목장식구들이 안아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안아줌을 통해 좁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안아줌을 통해 누군가가 나를 위로하고, 나를 응원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안아줌을 통해 우리가 나중에 천국에 가서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안아주실 것을 그려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이 안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일연합예배가 끝났을 때도, 목장모임이 끝났을 때도, 아프고 지칠 때도, 축하해 줄 일이 있을 때도 많이 안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안아주실 때, 나도 주님이 그렇게 안아주고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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