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3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종종 시골에서 자란면서 있었던 추억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강에서 맨손으로 파라미를 잡고 모래사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던 것, 겨울에 얼음은 꽁꽁 언 논에서 썰매를 타던 것, 산에서 꿀밤을 줍고 놀았던 것....고향을 생각하면 자연의 품 안에서 정겹게 놀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대전에서 부교역자 사역을 하고, 세종에 교회를 개척하였을 때, 지금의 범지가 마을 10단지가 입주를 시작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논과 밭 밖에 없던 이곳이 이제는 인구 30만면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요즘 가장 한 한 도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의 삶은 그런 핫한 것과는 다른 내면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 도시에서 이사를 온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고향이라는 느낌보다는 타향살이 하는 느낌을 많이 가집니다. 다른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보니 사람사이에 느끼는 정도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듣는 이야기로는 세종시 생활의 만족도를 여론조사 했는데, 그리 높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정 부류의 직장이 주를 이루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왔다고 하는 사람들고, 얼마 지나지 않다 다시 이사를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는 깨끗하고 삶은 편리하느 부분이 있느데, 삶의 팍팍함이 느껴집니다.

하나님 안에 우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가 세종시에 정을 붙이고 살려면 얼마나 시간을 더 가져야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종에 살게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아직 예수님께 마음을 열지 않는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께 돌아오는 그 날을 위해서 섬김의 땀을 흘리다 보면.... 고향과 같이 따뜻하고 밝고 자연스럽게 주님을 고백하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날을 바라보며....세종시와 이 땅의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는 사귐의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1. 주님 때문에 살고 싶은 세종시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77
    Read More
  2.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교회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66
    Read More
  3. 우리교회 의사결정에 관하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54
    Read More
  4. 기도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도록...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06
    Read More
  5. 새벽기도회를 이렇게 진행 하고자 합니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15
    Read More
  6. 목장은 감정을 나누는 연습을 하는 곳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02
    Read More
  7. 디톡스 감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32
    Read More
  8.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425
    Read More
  9. 주일학교를 이렇게 세워가려고 합니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22
    Read More
  10. 양보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75
    Read More
  11. 10년 후를 바라보며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413
    Read More
  12. 관계의 장애물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98
    Read More
  13. 결심과 기도와 실천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07
    Read More
  14. 프로가 되고 싶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284
    Read More
  15. 영혼구원이 일어나는 교회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36
    Read More
  16. 사귐의교회가 새번역 성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성도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37
    Read More
  17. 이전과 다른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 가려면....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441
    Read More
  18. 이민 가는 마음으로.....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77
    Read More
  19. 예수님께 무엇을 드릴까?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66
    Read More
  20. 작은교회 다니면 좋은 점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4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