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귐의교회 목사,인도네시아 목장 목자 박지흠입니다.
저는 이번 부활의 증인으로서 창교를 만났습니다.
창교는 임상호 목자님의 첫째아들이자, 우리 인니목장의 vip입니다.
창교를 알고 지낸지는 벌써 7~8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창교에게 간증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틈틈히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만남의 길을 열어주시길, 창교의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도하였고,
사귐의교회 단톡방에도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모두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이번주 수요일 창교와 만남을 허락해 주셨고,
아내와 함께 창교와 유생촌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언제쯤 준비한 편지를 읽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계룡시니어클럽 어르신 분들께서 한 30여분 오시면서,
배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창교를 생각하면 쓴 편지를 창교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저도 어색하였고, 창교는 더욱 어색해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에는 예수님을 몰랐을 때, 저의 청소년기의 어둡고 눌려있던 저의 삶을 나누었고, 예수님안에서 점점 회복되어 가는 삶과 과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암을 판정받았을 때, 예수님으로 인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겨낸 일도 나누었습니다.
5월 30일에 입대하는 창교가, 인생의 외로움, 어려움을 만날 텐데,
그럴 때, 창교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만났으면 좋겠고,
창교의 삶을 기도로 응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색함으로 시작한 편지읽기를 하는데,
편지의 끝 부분에 외롭고, 어려운 순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읽는데, 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창교도 그 눈물을 본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저의 진심은 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부활의 증인이 끝나고,
배식의 줄은 없어져서 다시 밥먹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활의 증인을 통해 창교가 언젠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벽돌 한장을 쌓게 하셔서 감사하고, 함께 기도하는 인니목장과 사귐의가족으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
5월 30일에 입대하는 창교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귐의식구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