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59 끝까지 사명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난주 두 분과의 만남이 제 마음에 오래 남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주일연합예배 후 최영기 목사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준비할 때도, 사람과의 만남에서 항상 주님께 기도하고, 만남 중에도 계속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만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최목사님과의 만남에서는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고, 주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80세가 되어도 최목사님 처럼 끝까지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지’라는 계속된 다짐이 제 안에서 생겨났습니다.
영구기도회에서 만난 황혁규 목자님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죽음의 문제를 초월하여 사명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보았습니다. 직장암 말기이지만,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있으니, 사명 감당하며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죽음을 초월하여 사명감당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게 하셨습니다.
두 분과의 귀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사명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하다가, 주님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한 주였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디모데후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