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이 힘들 때 보다 관계가 힘들 때가 훨씬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관계가 힘들 때,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작은 일도 버겁게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관계가 힘들 때, 예전에는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그저 힘든 시간을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관계가 힘들 때, 내가 취해야 하는 모습을 잘 알 수 있게 된 후로는, 조금 더 지혜롭게 관계의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관계의 어려울 때 우리의 자세는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싸우는 대상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엡 6:12)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말씀처럼, 우리의 관계를 어렵게 하는 어둠의 영과 싸우는 것입니다. 어둠의 영과 싸울 때는 믿음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믿음으로 관계를 힘들 게하는 어둠의 영과 싸우는 것입니다. 미워하게 하고, 오해하게 하고, 상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어둠의 영과 믿음으로 싸우면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수이름으로 선포하면 어둠의 영은 떠나갑니다.

그리고 싸워야 할 대상은 자기자신입니다. 어둠의 영과 싸울 때, 믿음으로 싸운다면, 나 자신과 싸울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싸웁니다. 관계의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조금 더 솔직하게 볼 수 있는 은혜, 다른 사람의 약함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은혜를 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관계의 어려움을 통해 더욱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관계가 힘들 때, 성경이 제시하는 우리의 싸움의 적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에서 만나는 관계의 어려움은 어려움으로 끝나지 않고, 더 강한 믿음으로, 더 넉넉한 사람으로 우리를 이끄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막막했던 인생의 여러 문제들 속에,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성경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1.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73 

    No.203. 조국이 안심할 수 있도록...

  2.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74 

    No.202. 코로나 19, 비난보다는 회개로

  3.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74 

    No.201. 코로나 19, 불평보다는 감사로

  4.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79 

    No.200. 코로나 19, 두려움 보다는 믿음으로

  5.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1 

    No.199. 이런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6.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98. 나의 약함을 알아가는 은혜

  7.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5 

    No.197. 관계가 힘들 때, 나는 누구와 싸워야 하나?

  8.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98 

    No.196. A형 독감에 걸렸던 한 주였습니다.

  9.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6 

    No.195. VIP를 포기하지 맙시다.

  10.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94 . 이런 공동체를 함께 세워갑시다. ③

  11.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74 

    No.193. 이런 공동체를 함께 세워갑시다.

  12.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7 

    No.192. 용납하는 공동체에는 뭔가가 있다.

  13.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8 

    No.191. 소방관 아저씨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14.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90. 기도가 재미있어요.

  15.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89. 2020년 교회사역 신청을 받습니다.

  16.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97 

    No.188. 제가 참 간사합니다.

  17.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87. 목사가 되어가나 봅니다.

  18.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90 

    No.186. 추수감사절에 이런 감사의 마음을...

  19.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87 

    No.185. 아빠, 카톡프로필에 왜 우리 가족 사진이 없어? ​

  20. No Image 18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8 by 박지흠목사
    Views 90 

    No.184. 순종을 연습합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