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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완전주의라고 합니다.
잘하려고 하는 노력은 좋은 것이지만, 완전해야지만 만족하는 것은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완전하기 전까지는 감사도 행복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면, 완전주의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어느 완전한 지점에 도달했을 때만 우리를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기도입니다. 저의 기도생활은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 하나님이 이런 기도도 들어주실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깐, 기도에 자신도 없고, ‘들어주시지도 않는 기도를 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드니, 기도가 게을러 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나님이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녀가 졸면서, ‘아빠 물줘’ 하면 아빠가 물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있는 자체를 하나님이 귀히 여기실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잡념이 머리에 가득하고, 때로는 너무 피곤해서 기도하는 건지, 조는 건지 모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이끌고 아버지께 기도하러 온 모습을 보며 기뻐하실 것 같았습니다.

아직 새벽과 밤에 정한 분량의 기도를 맑은 정신, 상쾌한 몸으로 드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기도가 될 때 보다, 안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기도하려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모습을 기쁘게 여겨주실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0~20년 정도 지나면 기도의 기쁨과 응답의 능력을 아는 기도의 사람으로 세워져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스스로를 위로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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