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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은 백향목 원목 집에서 사는데, 하나님은 그냥 허름한 천막에 있는 것 같아서, 하나님이 거하실 웅장한 집을 지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에게는 그런 특권을 주지 않으시고, 다만 그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늘이 주님의 보좌이고, 땅이 주님의 발판이기에 사람이 만든 어떤 공간도 주님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주님은 다윗의 그런 마음을 받으시고, 다윗에게 승리와 안정과 영광과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는 주님을 모시는 우리가 성전이고, 교회가 성전입니다. 건물자체는 큰 의미가 없지만, 그곳에서 성전된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세우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면, 주님께서도 더욱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저와 교회 가족 안에 예배처소 이전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배공간의 부족과 식당과 사무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달전부터 2주에 한번 주님의 뜻을 구해보는 기도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사를 가게 되면 2014년 8월에 첫 예배를 드린 후, 5년 만에 이사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처소가 어디로 이전될지, 언제 이전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닥쳐서 하면 힘이 드니깐, 조금씩 재정을 준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지혜로운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배처소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우리들의 헌금으로 조금씩 준비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교회 형제, 자매님이 헌금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목사 중에 한명입니다. 부담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성장을 통해 행복을 누리기 전에 부담이 장애물이 되어 성장의 기회를 놓쳐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성장을 통한 행복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건축헌금을 안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하신다거나, 부담이나 억지로는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주님께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하시는 분들은 함께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동일하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 입니다. 주님은 마음을 받으시니까요.

만약 예배처소 이전이 주님의 뜻이고, 주님이 기뻐하시고, 본인도 함께 동참하길 원하시는 마음을 드시면, 헌금의 원칙인 “기쁜 마음”으로 드리시길 바랍니다(고후9:7). 언제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을까요? 이 헌금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을 때, 기쁨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그렇게 대하셨던 것 처럼 하나님이 더 좋은 것, 풍성한 것으로 갚아주신 다는 것을 신뢰하고 기대할 때, 기쁨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예배처소 이전을 위한 헌금(이하 건축헌금)이 주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 기대와 신뢰를 담아 기쁜 마음으로 드려지길 소망합니다.

(건축헌금하실분은 건축헌금봉투나 주보에 기재된 건축헌금계좌로 헌금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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