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2022.11.16 22:38

No.140 끝이 있다.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열심히 무엇인가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이기는 하지만, 기도를 하다보면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모를 때가 있고, 교회 일을 준비하다가 보면 그럴 때가 있습니다. 또 한주가 어찌나 빠른지 금요일만 되면 본격적인 목장이 시작하는 날이기에 한 주, 한 주가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라는 것이 사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번 송구영신예배에는 1년 동안 기도제목을 설희진 집사님이 수고하셔서 개인별로 정리해서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1년동안 정리된 기도제목을 주님께서 많은 것을 응듭 해 주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화에 관련된 기도제목은 아직도 진행형인 것이 많지만, 그래도 변화를 시작해 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년 동안 이렇게 많은 것을 응답해 주셨는데, 내년에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응답해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도 듭니다.

예전에는 연말이면 연말이구나 하고 지나치기가 일쑤였는데, 올해는 유난히 나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주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불쑥 불쑥 마음에서 떠오릅니다. 가까운 분들을 천국으로 보낸 한해여서 그런지, 내년이면 40살 이어서 그런지, 믿음이 자라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해의 끝이 이렇게 빠른 것처럼, 인생의 끝도 이렇게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생의 끝이 가까이 올수록 주님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주님이 이것 저것 나의 인생에 대해서 물어보실 때, 주님이 기뻐하는 대답을 많이 해드리고 싶습니다. 후회함이 없을 수 없지만, 그래도 후회를 최대한 줄이고, 기대함으로 나의 인생의 끝을 지금 주터 준비하고 싶습니다.



  1. No.143 열매로 나무를 알았습니다.

  2.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8 

    No.142 기대되는 부흥회

  3.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0 

    No.141 특새가 우리교회 문화가 되길

  4.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3 

    No.140 끝이 있다.

  5.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9 

    복음 영업사원

  6.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8 

    절기헌금을 전액 흘러 보내기로 했습니다.

  7.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92 

    주님의 뜻을 이루는 목자회의

  8.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8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9.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32 

    주일 연합 예배 간증하는 법 (최영기 목사님 글에서 퍼옴)

  10.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0 

    외할머니께서 천국에 가셨습니다.

  11.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16 

    저의 리더십이 많이 답답하시죠?

  12.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8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만남을 가지기

  13.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0 

    천국에 계신 우리 권사님 두 분

  14.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0 

    이성 간에 스캔들을 조심합시다.

  15.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98 

    주기도문을 사용한 중보기도

  16.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0 

    1월에 김영철 집사님을 모시고 간증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17.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9 

    사귐의교회 박지흠 목사, 최선영 사모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보고서

  18.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89 

    하반기 주일 오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19.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91 

    기대가 됩니다.

  20. No Image 16Nov
    by 박지흠목사
    2022/11/16 by 박지흠목사
    Views 101 

    왜 목회자 연수를 가야할까?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2 Next
/ 22
위로